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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C서울, 독수리가 레이저를 쏜다?

먹서버 0 226 08.30 00:01


[앵커]

프로축구 K리그의 순위 경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, 서울이 이번주말 전북과 3번째 맞대결을 펼칩니다.

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특유의 레이저 눈빛으로 선수들의 투지를 자극하며 또 한번 정면 승부를 준비중인데요.

손기성 기자입니다.

[리포트]

눈을 뜨기 힘들 정도의 소나기에도 FC서울 선수들은 파이팅이 넘칩니다.

4위 대구와의 승점차가 7점으로 줄어들 정도로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.

따라서 이번 주말 전북과의 3번째 맞대결은 선두권 경쟁의 분수령입니다.

홈에서 또 한번 강공을 예고한 서울의 키플레이어는 박동진입니다.

지난 전북전 2골 등 올시즌 6골을 모두 홈에서 넣은 박동진은 득점 비결이 감독의 눈빛이라고 말합니다.

[박동진/FC 서울 공격수 : "힘들 때 감독님 얼굴 한번 쳐다 보고, 든든함도 있고 정신이 차려지는 그런 효과도 있어요."]

[최용수/FC서울 감독 : "제가 또 선수들에게 레이저를 많이 쏘는 스타일이라서, 아무래도 그게 본인한테는 자극이 되나보죠. (레이저가 효과가 있나요?) 효과를 보는 선수가 있고, 저랑 오랜 시간을 보낸 친구들은 크게 반응이 없다라고요. (어떤 선수요?) 박주영 같은 선수요."]

서울의 맞불 작전에 맞서, 전북은 로페즈, 문선민의 측면 공격으로 서울전 3연승을 노리겠단 전략입니다.

지난 서울전에서 2골을 터뜨린 수비수 홍정호의 역할도 중요합니다.

[홍정호/전북 수비수 : "저번 서울전에서 2골을 넣어서 승리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됐는데요. 이번에는 꼭 무실점을 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"]

화끈한 공격축구가 예고된 서울과 전북의 시즌 3번째 맞대결은 K리그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입니다.

KBS 뉴스 손기성입니다.

손기성 기자 ([email protected]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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